국채선물, 美 기술주 충격에 상승…'거래 급증' 3년물 12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기술주의 급락으로 미 국채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했다.
6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2틱 오른 103.81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35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130계약 및 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1틱 상승한 109.5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0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11계약 및 19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627계약에서 1천859계약으로 크게 증가했다. 야간 거래량이 1천계약을 크게 웃도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
10년물 거래량은 340계약에서 545계약으로 늘어났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27분께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물의 급락 속에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5.50p, 30년물 금리는 2.40bp 각각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12.90bp 굴러떨어졌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투매 현상이 나타나면서 미 국채로 안전선호 매수세가 유입됐다. 금리 인상 베팅이 되감기면서 선물시장에 반영된 오는 12월 동결 가능성이 30% 위로 올라섰다.
민주당발 인공지능(AI) 규제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 대형 헤지펀드 월아이캐피털이 큰 손실을 본 뒤 일부 투자금을 반환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안전선호 심리에 기름을 끼얹었다.
나스닥은 5.52% 하락 마감하면서 '상호관세' 충격이 있었던 작년 4월 초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폭락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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