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달러 3~6개월간 약세 전망…4분기 환율 1,350원→1,320원"
  • 일시 : 2026-10-26 08:57:20
  • 한투證 "달러 3~6개월간 약세 전망…4분기 환율 1,350원→1,320원"



    한국투자증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글로벌 달러화 가치가 고평가됐다면서 앞으로 3~6개월 시계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현재는 미국 중간선거와 이란 전쟁, 프랑스 재정 불안 등 굵직한 이벤트가 강달러 압력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미국 경제 여건만 보면 현재 달러인덱스가 101~102포인트 연고점에서 등락하는 것은 고평가"라며 "향후 3~6개월 시계에서 순환적인 약달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과 29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발표된다. 문 연구원은 한국은 성장률 서프라이즈를 전망했고, 미국은 추세 성장세 둔화를 점쳤다.

    아울러 문 연구원은 4분기 평균 달러-원 전망을 기존 1,350원에서 1,320원으로 30원 하향 조정했다.

    문 연구원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강달러 압력 확대에도 불구하고 원화가 달러를 이기는 강세를 전개하며 달러-원이 월간 예상 궤적을 하회하고 있다"며 "예상대로 강달러 압력이 점진적으로 완화된다면 달러-원 하단이 더 열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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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도 그는 최근 급격하게 하락한 데 따른 부담과 연말까지 남은 기간을 감안하면 1,270~1,280원 부근에서 하방 경직성이 높을 것으로 봤다.

    상단을 두고는 미국 중간선거 경계감과 지정학적 리스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지난 9월 도달했던 1,380~1,390원까지는 쉽게 반등할 수 있겠지만, 당국 경계감을 고려했을 때 1,400원대 재진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원화의 명목실효환율이 기준선인 100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월평균 달러-원이 1,230~1,250원은 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원화의 명목실효환율은 9월 말 기준 92.0이었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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