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반도체주 투매發 안전자산 선호에 1.7%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상숭했다. 반도체 종목 '투매' 속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미 국채 금리 급락이 금 매수를 자극했다.
15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11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6)은 전장 결제가 4,107.90달러 대비 69.10달러(1.68%) 상승한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17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0bp가량 하락하고 있다. 30년물도 11bp 가까이 빠졌다. 미 국채 금리가 내려오면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도 전장보다 0.37%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자 채권시장으로 자금이 몰렸고,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4.39%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금 가격도 이러한 분위기와 맞물려 뉴욕장에서 4,189.9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낮을 때 매력도가 커진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 약세를 보일수록 달러 이외의 주요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는 금 가격을 상대적으로 싸게 느끼게 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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