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22일 금리 인상 여부 질의에 "원점서 재검토하겠다"(종합)
  • 일시 : 2026-10-12 17:19:25
  • 신현송, 22일 금리 인상 여부 질의에 "원점서 재검토하겠다"(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윤시윤 김학성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22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인지 묻는 질의에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1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배준영 의원이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묻고 원점에서 면밀하게 검토할 것을 요구하자 이같이 답했다.

    배 의원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월 3.1%에서 9월 2.9%로 낮아졌다"며 "물가가 높아질 것으로 단정하고 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포워드 미스가이던스'"라고 비판했다.

    이에 신 총재는 "8월 물가상승률에는 지난해 8월 통신료와 관련한 일시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배 의원은 금리 인상이 차주의 이자 부담을 높인다며 "원점에서 면밀하게 검토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하면 안 되느냐"고 거듭 질의했다.

    이어 배 의원이 "10월 22일에도 올린다는 것이냐"고 묻자 신 총재는 답변 도중 같은 요구를 받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신 총재는 이날 앞선 질의에서는 물가에 대한 선제 대응과 통화정책 기조의 효과를 강조했다.

    윤후덕 의원이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 빅스텝 가능성을 묻자 신 총재는 당시 경제 상황과 금융 상황을 보고 판단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 추이"라고 밝혔다.

    또 "10월 통화정책방향회의가 곧 임박해 있다"며 "그때 새로운 정보를 가지고 좀 더 상세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물가 조기 대응이 비용을 최소화한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이번에는 특히 그런 요소가 저희 판단에 많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신 총재는 물가가 "단기적으로는 달성하지 못하겠지만 전망하는 시계 내에서는 충분히 수렴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존 통화정책도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오기형 의원과의 질의에서는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금리 인상이 환율 안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생긴 것 같다"며 두 차례 금리 인상이 효과적이었다는 의원의 확인에 "아주 큰 작용을 한 것 같다"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2 [공동취재] superdoo82@yna.co.kr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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