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중동 불안에도 견조한 수출에 하락…4.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동 지정학적 불안 고조에도 견조한 수출이 이어지며 하락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 대비 4.30원 내린 1,3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0일 오전 6시 뉴욕장 종가 대비로는 3.50원 내렸다.
주말 사이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공격하면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점은 중동 긴장을 고조시켰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국영 프레스TV와 인터뷰에서 이란이 미국에 제안한 7개 조건에 대해 "미국은 이제 답변을 보내왔다. 우리의 일부 조건을 수용했지만, 일부 사안에는 불명확한 부분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장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3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주식 매도에 나섰다. 이날까지 최근 10거래일 중 9거래일이 순매도다.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10일 수출은 26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수출액은 47억5천만달러로 역대 최고였다.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는 계속해서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국은행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외환시장 동향에 대한 한은의 평가에 관심이 모인다.
일본 금융시장은 이날 '체육의 날'을 맞아 휴장한다. 미국은 '콜럼버스의 날'을 맞아 채권시장이 휴장하지만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은 문을 연다.
코스피는 장 초반 1.11% 하락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1천572억원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74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102.168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31엔 내린 158.16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4달러 오른 1.12074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46.26원으로 0.70원 내렸고, 위안-원 환율은 200.10원으로 0.49원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910위안으로 하락했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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