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6-10-12 08:33:4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2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강달러 압력 속에서도 1,340원대 초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 사이 예멘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공격하면서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된 모습이다. 딜러들은 글로벌 달러 강세 압력과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도가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기업들의 달러 매도와 '강한 오퍼'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봤다. 장중 매도 우위로 전환한다면 1,330원대로 내릴 가능성도 열어뒀다.

    연저점에 가까워진 환율은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를 확인한 뒤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봤다.

    이날 일본 금융시장은 '체육의 날'을 맞아 휴장한다. 미국은 '콜럼버스의 날'을 맞아 채권시장이 휴장하지만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은 문을 연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39.7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42.80원) 대비 2.3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35.00~1,35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사우디 공항 피격과 미국 군사 개입 가능성에 따른 중동 불안이 달러-원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겠다. 다만, 지난주부터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꾸준히 출회되는 상황이다. 이날 미국 채권시장과 일본 금융시장도 휴장인 만큼 유동성이 제한돼, 1,34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움직이겠다.

    예상 레인지: 1,337.00~1,350.00원.

    ◇ B은행 딜러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함께 오르며 달러 강세 압력이 확대됐다.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와 거주자의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가 원화 약세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시적으로 1,340원을 밑돌더라도, 대체로 1,340원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1,337.00~1,350.00원.

    ◇ C은행 딜러

    사우디 공항 피격 등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에 따른 달러 공급 여력이 환율을 무겁게 누를 것으로 전망한다. 대외 불안이 진정된다면 1,330원대 흐름도 나타낼 수 있겠다.

    예상 레인지: 1,335.00~1,348.00원.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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