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중간 선거 전 이란과 교전 없다…결국 항복 외칠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현재 대통령이 말한 대로, 대통령은 적어도 중간선거가 끝나기 전까지는 군사적 교전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이란에 대한 봉쇄가 "2개월, 3개월, 4개월 정도 지속되면, 페르시아어로 항복을 선언한다는 표현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은 결국 항복을 외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달 3일 미국의 중간선거 전까지 이란을 공습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우리는 (이란) 국민들이 봉기할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내부적으로 서로 등을 돌릴지, 아니면 그들이 실제로 정신을 차리고 핵 프로그램을 보유하지 않기로 하는 합의를 원하게 될지 알 수 없다"면서도 "그들은 합의를 체결해야 하며, 그 합의를 지킬 의지도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 세 가지 중 하나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추측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란을 상대로 펼치는 경제적 고립 작전으로 "이란은 이제 해상에 원유가 전혀 없다. 현금흐름은 마이너스(-)"라며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들의 미사일과 드론 재생산 능력의 85~90%를 파괴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이 지난 7일 서한에서 재무부의 바이백 확대를 '혼란스러운 시장 개입'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베선트 장관은 "(워런 의원은) 우리가 채권시장 개입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면서 "우리는 2024년부터 그것을 해오고 있다"고 답했다. 재무부의 지난 2024년 바이백을 재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재무부의 바이백 시행은 약 22년 만이었다.
베선트 장관은 워런 의원이 자신에게 보낸 이전의 서한들을 거론하며 "이런 편지 중 상당수는 당혹스러울 정도이며, 말한 대로 경제적으로 무지하다"고 비난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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