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년물 국채, 2000년 이후 최고 수익률 낙찰…수요 약간 부진
  • 일시 : 2026-10-09 02:27:58
  • 美 30년물 국채, 2000년 이후 최고 수익률 낙찰…수요 약간 부진

    6개월 연속 5.0% 상회…PD 낙찰률 역대 최저치서 반등



    출처: 미 재무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 중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에 다소 부진한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시장 예상을 살짝 웃도는 수익률에서 낙찰이 이뤄졌다.

    미국 재무부는 8일(현지시간) 오후 장 들어 실시된 22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증액 발행(리오픈)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이 5.618%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5.308%에 비해 31.0bp 높아졌다.

    30년물 낙찰 수익률은 5.0%를 여섯 달 연속 상회한 동시에 지난 2000년 8월(5.697%)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응찰률은 2.54배로 전달 2.61배에서 하락했다. 이전 리오픈 입찰 6회 평균치 2.44배는 웃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1bp 상회했다. 시장 예상보다 높게 수익률이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72.3%로 전달에 비해 7.2%포인트 낮아졌다. 직접 낙찰률은 20.9%로 전달보다 2.6%포인트 높아졌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PD)가 가져간 비율은 전달 2.2%에서 6.8%로 상승했다. 전달 수치는 역대 최저치였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3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넘어 입찰 결과가 나오자 소폭 반등하는 듯하다가 다시 고개를 떨궜다. 비슷한 시각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하자 영향을 받는 양상이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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