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强달러·外人 주식 팔자'에도 강한 오퍼…1,340원선 안팎
  • 일시 : 2026-10-07 16:29:28
  • [외환-마감] '强달러·外人 주식 팔자'에도 강한 오퍼…1,340원선 안팎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40원선 안팎을 중심으로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외국인의 대규모 국내주식 매도에도 달러 매도 물량이 꾸준히 나와 환율은 대체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현재 전일 서울장 종가 대비 3.20원 내린 1,340.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339.0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1,341.40원에 상단, 1,337.60원에 하단을 확인한 달러-원은 좁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갔다.

    오전 9시 이전 마(MAR, 시장평균환율) 거래 직후 오퍼가 강하게 나온 데 이어, 오전 11시30분께부터는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달러 선물을 대거 매도해 하방 압력이 확대된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하단은 지지됐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5천950억원어치 주식을, 코스닥에서 2천600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환딜러들은 상하단이 제한된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와 달러-엔 모두 오른 반면 달러-원만 좁은 폭에서 오르내리며 독특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가 꽤 있었지만, 코스피의 경우 환율 자체를 윗방향으로 끌어올리지는 못한 것 같다"며 "오퍼 수요가 상당한 가운데 기업 선물환이 많이 출회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도 "글로벌 달러 강세 재료에도 불구하고 매도세가 많이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하방 압력이 계속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공석이던 부총재보 자리에 최영주 금융시장국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경제연구원장에는 윤경수 국제국장이 내정됐다.

    최 부총재보는 이날 연합인포맥스와 통화에서 "우리나라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는 외환시장 안정성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여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재정경제부는 국경 간 가상자산 이전 관련 모니터링 강화, 핀테크 기반 외국환업무 개선과 관련한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6월 개정된 외국환거래법의 후속 조치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1조1천783억9천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291억2천800만달러(2.4%) 감소한 수치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 선물을 1만3천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중국은 '국경일'을 맞아 금융시장이 휴장했다. 이날 밤 미국에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한 가운데 1,339.00원으로 출발했다.

    서울장 장중 고점은 1,341.40원, 저점은 1,337.6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80원이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39.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26억7천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1.98% 내린 6,803.90에, 코스닥은 2.34% 하락한 898.43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300엔 오른 158.377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45.48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327달러 내린 1.12245달러였고, 달러인덱스는 102.099로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065위안으로 상승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99.80원에 마감했다. 장중 저점은 199.54원, 고점은 200.04원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이 200원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9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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