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佛 재정 우려 완화 속 달러 약세에 1% 상승
  • 일시 : 2026-10-07 04:16:58
  • [뉴욕 금가격] 佛 재정 우려 완화 속 달러 약세에 1%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달러 약세와 맞물려 1% 넘게 하락했다.

    6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6)은 전장 결제가 4,156.80달러 대비 47.90달러(1.15%)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204.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력 대권 주자인 마리 르펜 프랑스 국민연합(RN) 의원의 이날 발언에 유로는 반등하고 달러는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르펜 의원은 집권 시 2032년까지 1천400억유로의 순지출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또 18개월 내 기초재정수지 균형을 회복하고 2030년까지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공약했다.

    유로가 강세 압력을 받으면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도 0.26% 하락했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가 약세를 보일수록 달러 이외의 주요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는 금 가격을 상대적으로 싸게 느끼게 된다.

    그러나 프랑스 재정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가시지 않은 만큼 안전자산으로서 금에 대한 수요도 여전하다는 평가다.

    아메리칸골드익스체인지의 짐 와이코프 시장 애널리스트는 "프랑스 채권시장의 혼란과 미 국채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금에 일부 안전자산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TD증권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단기적인 역풍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상장지수펀드(ETF) 매수와 재량적 투자자들의 수요가 계속 금을 지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금 가격이 2027년 온스당 5,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제시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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