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년물 국채, 낙찰 수익률 20년來 최고…양호한 수요에 예상은 하회
4.932%로 5.0% 육박…3회 연속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 3년물 입찰에서 낙찰 수익률이 20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호한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시장 예상보다는 낮게 수익률이 결정됐다.
미국 재무부는 6일(현지시간) 오후 입찰을 실시한 뒤 580억달러 규모 3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이 4.932%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4.474%에 비해 45.8bp 높아지면서 5.0% 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번 수익률은 지난 2006년 5월(4.995%) 이후 최고치다. 3년물 낙찰 수익률은 3회 연속 상승했다.
응찰률은 2.62배로 전달 2.72배에서 낮아졌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65배에도 못 미쳤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2bp 하회했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낮게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57.6%로 전달에 비해 4.5%포인트 하락했다. 직접 낙찰률은 31.7%로 전달 대비 4.8%포인트 높아졌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PD)가 가져간 비율은 전달 10.9%에서 10.7%로 살짝 낮아졌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3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지나 입찰 결과가 나오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전장 대비 소폭의 내림세를 이어갔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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