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셀앤바이 수요 약화에 하락…단기물 무거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FX스와프포인트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미국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최근 빠르게 내려오면서 셀앤바이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반영됐다.
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30원 내린 마이너스(-) 13.3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10원 내린 -5.90원, 3개월물은 0.10원 내린 -2.65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15원 내린 -0.9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파(0.00원)를 나타냈다.
국내 휴일 사이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스와프포인트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여기에 최근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구조화 예금 관련 셀앤바이 물량이 줄어들면서 단기물을 중심으로 무거운 흐름이 나타났다.
한 증권사 스와프딜러는 "1년물은 비교적 조용했고 단기물이 더 무거웠다"며 "탐넥 캐리에 대한 기대가 약해진 부분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몇 달 전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웃돌 당시에는 FX스와프가 이론가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는데, 이는 역내 달러 유동성이 부족해서라기보다 셀앤바이 수요가 스와프포인트를 지지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환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스와프 시장에서 셀앤바이의 한 축을 담당했던 구조화예금 관련 수급이 상당 부분 사라졌다"며 "이에 스와프포인트가 예전처럼 베이시스 위로 올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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