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경제정책 총괄·조정 강화…외환시장 안정 적극 노력"
  • 일시 : 2026-10-06 10:18:21
  • 이형일 "경제정책 총괄·조정 강화…외환시장 안정 적극 노력"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주택 공급 확대 최우선"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제10차 본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6.10.1 nowwego@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재정경제부는 경제정책을 총괄·조정하는 부총리 부처로서 경제관계장관회의·경제현안간담회 등을 통해 관계부처 간 소통·협업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정책 속도와 추진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경제정책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정책 추진에 있어 핵심 동반자인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민생안정, 잠재성장률 제고 등을 위한 중점 법안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의하겠다"고 했다.

    이 부총리는 민생경제 안정화와 양극화 완화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민생경제의 기본인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석유류·먹거리 등 민생밀접 품목의 물가를 안정시키고, 물가를 교란하는 불공정행위에는 엄정히 대응하며 취약계층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거, 일자리, 서민금융에 대한 3대 핵심 사회정책을 추진하고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거주 중심 주택시장 정착을 위해 지난 9월 발표된 '주거안정 플랜'에 따라 공적주택 119만호가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공급 확대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며 "일하고 싶은 의지와 역량이 있는 분들께 양질의 일자리와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해 경제성장의 과실이 일자리를 통해 고르게 퍼져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건설 등 고용 부진 업종의 상황을 지속 점검하면서 부문별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금리 상승기에 채무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는 취약차주에 대해서는 누적된 부채를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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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외 리스크의 안정적 관리와 글로벌 역량 제고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중동 전쟁, 주요국 통화 정책 등에 따른 상·하방 불확실성이 병존하는 외환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원화를 '규제 통화'에서 '자유교환 통화'로 전환하는 원화 국제화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국내 증권투자 과정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 개선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고,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현장 애로를 지속 발굴·해소하겠다"며 "역대 최고 수준인 대외신인도를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대외건전성 대응 여력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투자 환경 개선과 잠재성장률 제고, 조세·재정·공공 부문 개혁 등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 부총리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세계 최고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의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겠다"며 "상업적 합리성과 전략적 이익 등을 고려해 한미전략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1천500억달러 수준의 조선협력 투자를 통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잠재성장률 반등을 뒷받침하고 청년·서민층과 지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부동산 세제 합리화, 가업상속공제 재설계 등 공정 과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세제를 개편하겠다"고도 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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