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강달러에 1,340원 초·중반대 거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달러-원이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하며 1,340원 초·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 대비 0.60원 내린 1,34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6시 뉴욕장 종가 대비로는 1.00원 올랐다.
유로화와 엔화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글로벌 달러는 강세로 향했다.
유로존 핵심 국가인 프랑스의 재정 우려와 스페인 정치 불안이 불거지며 달러 대비 유로 가치는 17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렸다. 유로-달러는 한때 1.116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엔화는 일본 공적연금(GPIF)이 지난달 이사회에서 국내 투자 비중을 늘리는 논의를 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약세로 갔다.
이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102 안팎에 형성돼 있다.
탄탄한 미국의 경제지표도 달러 가치를 뒷받침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9로 집계됐는데, 시장 예상치(55.0)에는 소폭 못 미쳤지만, 기준선인 '50'은 크게 웃돌았다.
시장 참여자들은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달러 공급 우위의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89달러, 브렌트유는 1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세계 석유 공급 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으며 떨어진 재고를 비축하는 데 2년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금융시장은 7일까지 국경절 휴장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 보합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1천722억원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81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102.160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002엔 내린 157.89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2달러 내린 1.1214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50.70원으로 1.84원 올랐고, 위안-원 환율은 200.70원으로 0.60원 내렸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043위안으로 상승했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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