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계속되는 강달러…1,350원 후반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50원 후반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2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와 같은 1,358.4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오전 6시 종가 대비로는 1.70원 올랐다.
전날 서울장에서 1,360원 안팎을 등락했던 달러-원은 오후 7시경 글로벌 달러 강세에 연동해 1,366.70원까지 고점을 높인 뒤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102를 넘어서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작년 5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인 1.13달러 아래로 내렸다. 프랑스발 재정 위기가 부각된 탓이다.
프랑스 정부는 이날 약 540억유로 규모의 재정 절감 방안이 담긴 내년도 예산안을 하원 의회에 제출했다. 공공부문 임금과 연금 동결 등 인기 없는 긴축 조치가 포함된 예산안은 의회 통과에 상당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는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19만7천건으로 시장 전망치(20만건)를 하회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5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55.0)를 소폭 밑돌았지만, 9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가격지수는 77.9로 전달 대비 6.8포인트 오르며 2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4.37% 오른 배럴당 102.31달러에 마감했다.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 조치와 미국의 중동지역 병력 1만명 증파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102.023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8.059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432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121위안이었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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