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부의장 "정책 조정 판단 더 긴 시간 걸릴 수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필립 제퍼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은 1일(현지시간) 향후 통화정책 관련 "나와 동료들은 각자 스스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며, 여기에는 더 긴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제퍼슨 부의장은 이날 버지니아대학교 다든 경영대학원 연설에서 "미래를 내다볼 때, 내 견해로는 향후 어떤 정책 조정도 지표의 추세와 변화하는 전망, 위험의 균형을 신중하게 살펴 결정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9월 회의 이후 만기 구조 전반에 걸쳐 금리가 추가로 상승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변화하는 거시경제 환경을 재평가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판단했다.
그는 "나는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를 웃도는 가운데 경제활동과 노동시장 여건은 대체로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경제는 에너지 가격 상승, 급증하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무역정책 변화를 포함한 연쇄적인 충격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러한 각각의 충격을 따로 떼 고려할 여유가 없다"면서 "오히려 이중책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을 설정할 때 이러한 연쇄적인 충격이 경제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제퍼슨 부의장은 "나는 기조적인 추세가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빠른 속도로 목표로 복귀할 것임을 시사하는지 계속 평가할 것"이라며 "더 많은 지표가 확보되면 이러한 추세를 더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며, 적절한 통화정책 기조 역시 더욱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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