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BOE 정책위원 "금리 인상해 신뢰성 유지해야"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의 캐서린 만 정책위원은 1일(현지시간) "어느 시점에서는 우리가 기준금리 인상을 실제로 단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 위원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노무라 콘퍼런스에서 이렇게 말하며 "신뢰성을 유지하고 정책 기대가 다시 하향 조정되는 동시에 기대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상향 조정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화정책에 위험관리 전략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만 위원은 금융 여건이 에너지 가격으로 촉발된 인플레이션 급등을 억제하기에 너무 완화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실질 금융 여건이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다"면서도 "명목 금융 여건이 긴축됐다는 사실만으로 안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만 위원은 "최근의 금융 여건 긴축 상당 부분이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프리미엄 상승과, 어쩌면 BOE의 정책 결정과 소통이 일부 초래했을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프리미엄 상승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따라서 "이러한 프리미엄은 명목금리를 끌어올리지만, 수요와 인플레이션에 중요한 실질 금융 여건을 반드시 긴축시키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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