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 연준 이사회서 사임해야…그렇지 않으면 고소"
  • 일시 : 2026-10-01 05:17:48
  • 트럼프 "파월, 연준 이사회서 사임해야…그렇지 않으면 고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를 두고 "최소한 '너무 늦는' 파월은 연준 이사회(FRB)에서 사임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연준 감찰관실(OIG) 자료를 언급하며 이렇게 적었다.

    이날 OIG는 보고서에서 연준의 24억달러 규모의 본부 개보수 사업에서 형사·행정상 위법행위가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연준의 비용 관리와 사업 감독에는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OIG 보고서는 '개보수 사업 관리에 결함이 있었다'고 밝혔다"면서 "그는 건물 하나도 관리하지 못하며, 그의 고금리 정책을 관리하도록(his High Interest Rate Policy) 허용해서는 더더욱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토드 블랜치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서를 검토하고, 상대적으로 작은 건물 단지가 예산을 수억달러 초과했고, 이제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 25억달러가 들게 됐으며 끝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할지 판단하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25억달러가 공사가 끝날 때쯤이면 35억달러, 어쩌면 40억달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제대로 완공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건물의 아름다움과 영광스러운 역사를 완전히 파괴했다"면서 "이것은 제롬 파월의 잘못이며 그는 즉각 사임하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사임하지 않는다면 미국 정부는 부패 또는 무능을 이유로 최고 수준에서 그를 고소해야 한다"면서 "둘 다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FRB에 소속된 파월 이사는 현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FRB가 정치적이라며 금리 인하를 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파월 이사가 물러나면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자리에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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