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비 0.2%↑…예상치 하회(종합)
전품목 수치는 전월비 0.3% 상승
전반적으로 예상치 밑돌아…전월 대비는 소폭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8월분이 전월 대비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시장 예상치는 밑돌았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8월 들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7월의 전월비 상승률 0.1%와 비교해 0.1%포인트 올랐다.
전품목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7월의 전월비 상승률 0.1%보다 0.2%포인트 확대됐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전월 대비 근원 PCE 가격지수가 0.3%, 전품목 수치는 0.4% 상승이었다. 8월 수치는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8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3.0% 상승했다. 8월 전품목 수치는 3.4% 상승이었다.
미국 가계의 명목 PCE는 8월에 1천908억달러 증가해 전월 대비 0.9% 늘었다. 7월의 전월비 증가율 0.1%와 비교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Real PCE)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7월의 전월비 증가율 0.1%와 비교하면 0.5%포인트 늘어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928억달러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명목 기준 상품 지출이 1천141억달러, 서비스 지출이 767억달러 증가했다.
기타 비내구재 지출이 247억달러, 가솔린 및 기타 에너지 상품 지출이 209억달러, 음식 서비스 및 숙박 지출이 206억달러, 자동차 및 부품 지출이 201억달러 늘어났다.
반면 오락 서비스 지출은 103억달러 감소했다.
8월 미국 가계의 개인소득은 666억달러 증가했다. 전월 대비 0.2% 늘어났다. 7월의 0.3% 증가와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가처분 개인소득(DPI)은 686억달러 늘어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7월의 0.4% 증가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실질 가처분소득(Real DPI)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0.0%). 7월의 0.3% 증가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개인저축은 9천902억달러, 저축률은 4.1%로 집계됐다.
상무부는 8월 현재 달러 기준 개인소득 증가에 대해 "보상과 정부 사회보장 급여의 증가를 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보상 내에서는 민간 임금 및 급여가 증가를 주도했다. 정부 사회보장 급여 내에서는 메디케어와 사회보장 급여가 증가를 이끌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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