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약세…파운드 강세 속 美 인플레·GDP 지표 대기
  • 일시 : 2026-09-30 20:57:23
  • 미 달러화 약세…파운드 강세 속 美 인플레·GDP 지표 대기



    [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파운드 강세 속 하락했다.

    파운드는 영국의 성장이 시장 기대를 웃돌자 강세 압력을 받고 있다. 시장 참여자는 조만간 나올 인플레이션 지표와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 47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1.213으로 전장 마감 가격(101.403)보다 0.190포인트(0.190%) 떨어졌다.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는 조만간 나올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2분기 GDP 확정치를 대비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0.3%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GDP는 연율 환산으로 1.5% 증가다.

    스위스쿼트의 이펙 오르카르데스카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견조한 성장과 고용시장 회복이 함께 나타난다면, 물가 압력이 우려스러운 수준이라는 전제 아래 연준이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단기물 금리와 미국 달러에는 상승 압력이 유지되는 반면 주식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외환 애널리스트인 투 란 응우옌은 "나는 여전히 현재의 달러 강세를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볼 것"이라며 "특히 유로존과 미국의 금리 차이 움직임과 비교해 보더라도 이미 과도하게 뻗어나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1.3%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중재자를 통한 간접 협상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파테메 모하제라니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이날 국영 IRNA 통신에 "오늘 각료회의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에게 미국 측의 제안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3567달러로 전장보다 0.00179달러(0.158%) 높아졌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2954달러로 0.00666달러(0.503%) 상승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영국의 올해 2분기 GDP 확정치는 전분기보다 0.5% 증가했다. 시장의 전망치(+0.4%)를 상회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선임 영국 이코노미스트인 에슐리 웹은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4%에서 0.5%로 상향 조정된 것은 영국 경제가 상반기 높은 에너지 가격에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다소 더 회복력을 보였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달러-엔 환율은 157.024엔으로 전장보다 0.307엔(0.195%) 떨어졌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069위안으로 0.0012위안(0.018%) 내려갔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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