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17년만 최고 환율에 2분기 96억弗 순매도 개입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외환당국이 지난 2분기 96억달러 규모의 순매도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한국은행이 30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6년 2분기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당국은 2분기 중 시장 안정화를 위해 96억1천2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분기 기준 최고 기록은 2025년 4분기의 224억6천700만달러 순매도였다. 지난 1분기 136억2천800만달러를 순매도한 데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순매도 규모가 줄었다.
순매도 자체는 2024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으로 이어졌다.
2분기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로 다른 통화 대비 원화 약세가 두드러지며 가파르게 치솟았다.
6월 한때 2009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인 1,561.50원까지 상승했고, 분기 평균으로도 1,500원을 넘었다.
다만 외환보유액은 3월 말 4천236억달러에서 6월 말 4천273억달러로 소폭 늘었다.
달러-원 환율은 하반기 들어 수급 개선에 힘입어 빠르게 하락하며 최근에는 1,300원 중반대에 형성돼 있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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