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장기물 바이백 한도 또 안 채워…국채금리 추가 상승(상보)
  • 일시 : 2026-09-25 03:20:11
  • 美 장기물 바이백 한도 또 안 채워…국채금리 추가 상승(상보)

    약 105억달러 매도 주문…절반도 안 받아



    출처: 미 재무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시장의 관심을 받아온 장기물 국채 바이백 입찰에서 최대 목표액을 또 채우지 않았다.

    24일(현지시간)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실시된 잔존만기 20~30년 국채 유동성 지원 바이백 입찰에는 104억6천800만달러어치의 매도 주문이 답지했다.

    재무부는 전날 공고한 최대 한도 60억달러어치에 못 미치는 40억7천800만달러어치만을 사들여 응찰률은 2.57배를 기록했다. 응찰액은 최대 한도를 웃돌았으나 최대 한도를 다 채우지 않는 소극적인 매수를 한 셈이다.

    재무부는 접수되는 매도 주문의 가격이 적절치 않을 때는 한도보다 바이백을 덜 하거나 전혀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이번 장기물 바이백은 지난달 19일 '깜짝' 확대 발표 조치가 나온 뒤 두 번째로 실시된 것이다. 2주 전 실시된 잔존만기 10~20년 바이백에서도 매입 물량은 51억8천700만달러어치로, 60억달러 한도에 못 미쳤다.

    바이백 결과가 발표되자 미 국채 중장기물 금리는 일제히 레벨을 높이면서 일중 고점을 경신했다.

    30년물 금리는 한때 5.4740%까지 올라 200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0년물 금리는 5.1800%까지 상승했다.

    재무부는 이날 입찰에서 2048년 2월 만기물과 2051년 11월 만기물(각각 15억달러)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그 뒤는 2049년 5월 만기물(3억달러)이 이었다.

    다음번 장기물 바이백은 내달 1일 잔존만기 10~20년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