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사우디 동서 송유관 복구에 3~5주 걸릴 듯"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피격된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송유관을 복구하는 데 최대 5주 걸릴 수 있다고 미 AP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사우디는 지난 11일 친이란 이라크 민병대로 추정되는 세력의 공격으로 동서 송유관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AP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주요 펌프 시설을 포함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 3~5주가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당국자 가운데 1명은 수리를 진행하는 동안 송유관이 부분적으로 가동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동서 송유관은 사우디 동부의 원유를 약 1천200㎞ 떨어진 홍해 연안 얀부로 운송하는 핵심 원유 수송망이다.
사우디가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고 원유를 수출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우회 수송로 역할을 했다. 하루 최대 700만배럴을 운송할 수 있다.
그러나 후티 반군이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사실상 장악한 데다 동서 송유관까지 타격을 받으면서 사우디의 원유 수출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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