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
후티 반군 대변인 "사우디 선박 제외 해협에서 안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의 남쪽 출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장악했다고 프랑스 AFP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티 반군과 분쟁 중인 예멘 정부 소식통은 AFP 통신에 "서부 해안에서 우리가 통제하고 있던 모든 곳이 함락됐다"고 설명했다.
AFP 통신은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아직 장악하지 못했던 마지막 두 섬인 대(大) 하니시섬(Greater Hanish)과 소(小) 하니시섬(Lesser Hanish)까지 점령했다고 전했다.
보도가 맞는다면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또 하나의 수출길이 사실상 막히게 된다.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은 같은 날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한 항행은 사우디를 제외한 모든 선박에 안전하다고 밝혔다.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미 운항이 금지된 사우디 선박을 제외한 모든 회사의 해상 항행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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