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부총재에 '국제통' 권민수 부총재보 임명
  • 일시 : 2026-08-20 20:05:03
  • 한은 부총재에 '국제통' 권민수 부총재보 임명

    "국제금융사회에서 한국 입장 대변할 것"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에 권민수(56)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가 임명됐다고 한은이 20일 밝혔다.

    서울 출신의 권 부총재는 휘문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한은에 입행했다. 재직 중 미국 예일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국 외환시장팀장,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과 원장 등을 역임해 한은 조직 내 대표적인 '국제통'으로 꼽힌다.

    2024년 5월 부총재보로 임명된 뒤 외환시장 안정 조치 등을 맡았고, 국제결제은행(BIS) 등 국제기구에서 활동했다.

    한은은 "우리나라 외환시장과 외화자산 운용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더불어 오랜 기간 쌓아온 국내 금융기관, 글로벌 대형 투자자, 국제기구와의 폭넓은 네트워크 등을 통해 국제금융사회에서 한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은 부총재는 총재가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권 부총재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2029년 8월 20일까지 3년이다.

    한은 부총재는 당연직 금융통화위원으로, 권 부총재는 오는 27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부터 위원으로 참석하게 된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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