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인기' 20년물 국채에 부진한 수요…수익률 예상 상회
  • 일시 : 2026-08-20 02:25:28
  • 美 '비인기' 20년물 국채에 부진한 수요…수익률 예상 상회

    5.204%서 낙찰…2020년 5월 재도입 이후 두 번째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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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20년 만기 국채에 부진한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익률에서 낙찰이 이뤄졌다.

    미국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간) 오후 장 들어 실시된 160억달러 규모 신규 발행 입찰에서 20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이 5.204%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5.163%에 비해 4.1bp 높아졌다. 2개월 연속 5.0%를 웃돌았다.

    이번 낙찰 수익률은 2023년 10월(5.245%) 이후 최고치다. 20년물이 2020년 5월 재도입된 뒤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응찰률은 2.53배로 전달 2.64배에서 낮아졌다.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다. 이전 신규 발행 입찰 6회 평균치인 2.46배는 상회했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5bp 웃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높게 수익률이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2.9%로 전달에 비해 6.2%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접 낙찰률은 24.6%로 8.4%포인트 상승했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PD)가 가져간 비율은 전달 14.7%에서 12.5%로 하락했다.

    1986년 발행이 중단됐다가 팬데믹 사태를 거치면서 부활한 20년물은 이표채(쿠폰채) 중 인기가 가장 떨어지고, 거래도 가장 적은 편이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2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넘어 입찰 결과가 나오자 레벨이 1bp 안팎 높아졌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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