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 3.0% 상승…유가 급등에 전망 상회
  • 일시 : 2026-08-17 23:12:53
  • 캐나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 3.0% 상승…유가 급등에 전망 상회



    [캐나다 통계청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캐나다의 7월 인플레이션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0% 올랐다.

    시장 전망치(+2.9%)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달(+2.8%) 대비해서는 상승 폭이 0.2%포인트 확대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휘발유와 여행 패키지의 가격 상승이 헤드라인 CPI 상승률 확대에 기여했다"면서도 "휘발유를 제외한 전체 CPI는 3개월 연속 2.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휘발유는 7월에만 25.7% 급등하며 6월(+20.5%) 대비 상승 폭이 더욱 확대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7월 말 홍해 해상 운송로의 부분 폐쇄를 포함한 중동 분쟁이 휘발유 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경기로 여행 패키지는 15.2% 오르며 6월(+6.8%)보다 상승 폭이 더욱 커졌다.

    캐나다중앙은행(BOC)이 선호하는 근원 물가 지표인 중간값(median) CPI는 2.0% 올랐다. 전달(+1.9%)에서 0.1%포인트 올라왔다. 절사평균(trimmed-mean) CPI의 오름폭은 1.9%로 변화가 없었다.

    CPI 발표 후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캐나다 국채 금리는 상승 폭을 약간 확대했다. 캐나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3.7229%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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