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엔 약세에도 美 소비 부진에 하락 마감…1,416.80원
  • 일시 : 2026-08-15 06:35:29
  • [외환] 엔 약세에도 美 소비 부진에 하락 마감…1,416.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엔화 약세에도 미국 소비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1,410원대 중반에서 하락 마감했다.

    15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현재 전일 서울장 종가(1,418.30원) 대비 1.50원 내린 1,416.80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인 전일 오전 6시 종가(1,418.60원) 대비로는 1.80원 내렸다.

    달러-원은 런던장에서 달러인덱스 하락에 연동해 1,410원대 초반으로 밀려났고 뉴욕장에서도 대체로 1,410원대 초반에서 거래됐다.

    특히 미국 소비지표가 잇달아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했고 달러화도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6%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0.1%)를 밑돈 결과로,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줄어든 것은 작년 10월(-0.2%) 이후 처음이다.

    또 미시간대 8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1.0으로 집계됐다. 7월 수치 55.2와 비교해 4.2포인트(7.6%)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54.5도 밑돌았다.

    다만 엔화 강세가 개입 이전으로 되돌려지며 달러-엔 환율이 상승한 점, 미국과 이란 갈등이 이어진 점 등이 달러-원 하단을 지지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란을 겨냥해 전례 없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다음 주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미군이 이란 근해를 무기한 봉쇄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58포인트(0.20%) 내린 53,732.4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3.23포인트(0.17%) 내린 7,785.76, 나스닥 종합지수는 73.86포인트(0.28%) 밀린 26,729.16에 장을 마쳤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3% 하락한 99.612에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159.31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696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 내린 6.7444위안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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