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상장 앞두고 매출증대 위해 고가상품 발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인공지능(AI) 모델 기업 오픈AI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매출 증대를 위해 챗GPT의 프리미엄 옵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1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자사 웹사이트에 파워 이용자를 위해 프리미엄 비즈니스 서비스를 내놓았으며 일반(standard) 비즈니스 챗GPT 사용량보다 다섯 배 많은 사용 한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약정의 가격은 월 125달러이며 연간으로 계약 시 월 100달러로 떨어진다. 일반 비즈니스 약정의 비용은 월 25달러, 연간으로는 월 20달러다.
오픈AI는 경쟁사인 앤트로픽과의 보조를 맞추고, 소비자 제품을 넘어 더 높은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비즈니스 및 기업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오픈AI는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하며 일찌감치 선두에 섰지만, 앤트로픽과 구글이 자체 모델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면서 일부 부문에서 오픈AI를 추월하기도 했다.
앤트로픽은 특히 클로드 코드 AI 코딩 플랫폼 덕분에 대기업 고객들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덕분에 지난 5월 기준 기업가치가 9천650억 달러에 달했다. 자체 코딩 도구인 코덱스를 보유한 오픈AI는 3월 기준 기업가치가 8천520억 달러였다.
두 회사는 또 생산성 개선 도구도 출시했다.
앤트로픽은 지난 1월에 클로드 코워크 플랫폼을, 오픈AI는 7월에 챗GPT 워크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S-1 서류를 제출했다.
앤트로픽은 이르면 올해 가을쯤 상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픈AI도 처음에는 올해 상장할 계획이었지만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2027년으로 시기를 연기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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