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호르무즈 교착에 유가 급등…1,418.30원 마감
  • 일시 : 2026-08-11 06:20:14
  • [외환] 호르무즈 교착에 유가 급등…1,418.30원 마감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달러-원이 유가 급등을 소화하며 1,410원 후반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1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1,418.40원) 대비 0.10원 내린 1,418.3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오전 6시 종가(1,408.50원) 대비로는 9.80원 올랐다.

    전날 오전 9시 3분께 1,408.80원에서 저점을 확인한 달러-원은 저가 인식에 따른 매수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상승 전환했다.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달러-엔이 오름세를 탄 것도 달러-원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달러-원은 오후 3시 30분경 1,418.40원에 거래된 뒤 이윽고 1,420.00원까지 올랐다가 런던장과 뉴욕장에서 큰 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진전이 없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해협의 재개방은 미국과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의 군사적 침략으로 이란과 역내 전체에 강제된 상황들이 해결되는 것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의 전쟁 피해 배상 요구에 대해 미국은 이란이 과거 저지른 테러와 자국 내 시위대 살해 등에 대한 배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표단에게 이 문제를 향후 모든 협상에 반드시 포함하도록 지시했다"고 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05% 급등한 82.13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 선물은 4.99% 오른 87.72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6.10bp 올랐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다시 159엔 선을 넘었다. 미국과 일본이 공조해 대대적으로 시장에 개입했던 지난달 3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99.811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9.212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398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436위안이었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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