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독립성 이슈 재점화…'과연 채권시장 인내력은'
  • 일시 : 2026-08-10 11:19:48
  • 연준 독립성 이슈 재점화…'과연 채권시장 인내력은'



    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7월 고용지표 충격 이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9일(현지 시각) 야후파이낸스는 두 가지 변화로 연준의 독립성 우려가 재점화되고 있다며 최근 채권 수익률의 상승이 연준에 대한 불신으로 간주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꼭 점검해야 할 이슈라고 지적했다.

    최근 미 국채 수익률의 상승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기존의 활발한 시장과의 소통 방식을 바꾼 영향과 관련 있으며, 현재 월가는 연준이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추기 위한 결정을 내릴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연준 독립성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하는 두 가지 소식이 등장했다.

    우선 백악관이 2026년 6월 29일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리사 쿡 연준 이사의 해임을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며 쿡 이사 축출을 다시 추진한다고 보도됐다.

    두 번째는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의 케빈 해싯 위원장의 발언이다.

    해싯 위원장은 "케빈 워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과 플로리다에서 오랫동안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경제에 대해 항상 이야기를 나눈다"고 말했다.

    야후파이낸스는 보통 연준 의장과 미 대통령이 대화를 나누는 일은 흔치 않으며, 대화하더라도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의제를 언론에 공개하는 절차를 거친다고 지적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시장이 이 점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봐야 한다며 특히 채권시장이 얼마나 인내심을 가질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일 미국의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만3천명 감소해, 시장 예상치 8만 명 증가를 무색하게 했다. 5월과 6월 고용 증가자 수도 총 10만3천 명 하향 조정됐다.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