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55.2…개선세 지속(상보)
  • 일시 : 2026-07-31 23:11:04
  • 美 7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55.2…개선세 지속(상보)

    예상치 54.0 웃돌아…전월치 49.5 대비로도 큰 폭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가 7월 들어 한층 더 개선됐다. 지수 구성 요소 전반에서 상승세가 나타나며 소비심리 회복을 가리켰다.

    [출처 : 미국 미시간대]


    31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5.2로 집계됐다. 6월 수치 49.5와 비교해 11.5% 상승한 결과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54.0이었다. 7월 확정치는 예상치 또한 웃돌았다.

    현재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경제여건지수는 54.8로 6월의 47.7에서 14.9% 올랐다. 전년 동월의 68.0 대비로는 19.4% 낮아졌다.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55.4로 6월의 50.7에서 9.3% 상승했다. 전년 동월의 57.7과 비교하면 4.0% 하락했다.

    미시간대의 조앤 슈 소비자 설문조사 디렉터는 "소비자심리가 월초 수치를 확정하면서 6월보다 약 12% 높은 수치에 착지했다"며 "광범위한 개선세가 소득, 교육, 자산, 연령, 정당별 모든 집단에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2%로 집계됐다. 이는 6월의 4.6%에서 소폭 하락한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란 전쟁 시작 전인 올해 2월의 3.4%와 2024년의 모든 수치를 크게 상회한다.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3.3%로 지난달과 동일하게 유지됐으나 2024년에 나타났던 2.8%~3.2% 범위와 비교하면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슈 디렉터는 다만 "최근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심리는 1년 전보다 11% 낮은 수준"이라며 "5년간의 누적된 고물가와 지속되는 고물가 속 경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어두운 시각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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