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홍해 폐쇄하지 않아…사우디만 봉쇄"
  • 일시 : 2026-07-24 22:18:58
  • 예멘 후티 반군 "홍해 폐쇄하지 않아…사우디만 봉쇄"



    [압둘살람 대표 엑스(X·옛 트위터) 캡쳐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의 모하마드 압둘살람 국가 협상 대표는 24일(현지시간)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완전히 폐쇄됐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 공식 대변인이기도 한 그는 이날 성명에서 이렇게 전하며 "예멘군이 발표한 예멘의 입장은 사우디 측만을 겨냥한 해상 봉쇄에 한정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사우디가 예멘을 봉쇄하고, 예멘 국민의 안보와 주권, 독립을 보장하는 어떠한 공정한 해결 방안도 받아들이지 않은 데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후티 반군은 자신들을 예멘의 합법 정부라고 주장하며 '예멘군'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러나 국제 사회에서 후티는 반군 또는 무장 조직으로 분류된다.

    후티 반군은 이번 주부터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홍해 남쪽 관문인 바브엘만데브에 근거지를 둔 후티 반군은 사우디로 오가는 선박을 공격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후티 반군이 선박을 공격하게 된다면 "우리는 필요한 조처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 바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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