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美 호르무즈 해협 개입 허용하지 않을 것…단호히 대응"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13일(현지시간)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벗어나거나 이란군의 허가 없이 미국군이 상선과 유조선의 통항을 방해하거나 불안을 조성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이란은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이란군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개입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발표했다
그러면서 "역내 국가 지도자들에게 경고한다"면서 "미국군에 대한 어떠한 협력이나 군수 지원도 이란의 주권과 국가안보에 대한 전쟁 행위로 간주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어 "전쟁이 확대될 경우 그 불길은 역내 전역으로 번질 것"이라며 "역내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불안정이나 분쟁 확대에 대한 책임은 미국과 미국군에 협력하는 국가들에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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