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 상당히 악화하려면 증시 20% 이상 하락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중동 사태 발발에도 견조한 미국의 소비가 악화하려면 증시가 20% 이상 하락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9일(현지 시가)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현실적으로 소비에 부정적인 '부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20% 이상의 지속적인 주가 하락이 발생해야 한다"며 "사실 이란전 발발 이후 고소득층의 소비가 유지된 것은 전적으로 증시가 버텨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BofA는 이는 세금 환급이 끝난 후인 6월 하순까지도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BofA는 증시 상승은 대부분 부유층에 혜택으로 작용해 지출을 부추겼지만, 저소득층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으로 더 큰 타격을 받았다며 부유층의 소비는 증시 움직임에 좌우됐다고 분석했다.
BofA는 또 다른 보고서에서 "부유한 소비자들이 계속해 지갑을 여는 한 인플레이션은 꺾이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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