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6-07-02 08:36:06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550원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다"고 평가하면서 달러인덱스는 오름폭을 일부 낮췄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엔화 약세와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로 인해 하락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딜러들은 '엔저 흐름' 속 이날 밤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추가 상승을 다소 제한할 것으로 관측했다.

    달러-원 1,560원선 아래에서는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도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550.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54.90원) 대비 3.2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544.00~1,55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케빈 워시 의장의 발언으로 달러 강세는 일부 진정됐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물가 상승 위험이 남아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엔화 약세까지 겹치면서 시장의 롱심리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달러-원이 1,550원선을 웃돌면서 당국 개입 경계감도 함께 커졌다고 생각한다.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545.00~1,558.00원.

    ◇ B은행 딜러

    이날도 1,550원 수준에서 등락하겠다. 달러화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일 미국 기술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의 주식 자금 이탈이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 1,545.00~1,557.00원.

    ◇ C은행 딜러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은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워시 의장의 발언 역시 원화에는 긍정적인 재료다. 다만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자금 이탈은 환율에 계속 상방 재료로 작용하겠다.

    예상 레인지: 1,544.00~1,554.00원.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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