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워시 "인플레 위험 낮아졌다" 발언 속 혼조…10년물 11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인플레이션 발언을 소화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4틱 오른 102.97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36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3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1틱 하락한 105.9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7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7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289계약에서 191계약으로 감소했다. 10년물 거래량은 195계약에서 61계약으로 줄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각각 1.30bp 및 1.80bp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0.50bp 높아졌다.
뉴욕 거래만 떼어놓고 보면 강세 압력이 우세했다.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누그러뜨리는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미국 제조업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둔화했다는 신호가 등장하면서 국채가격 낙폭이 축소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신트라 포럼 패널토럼에 등장한 워시 의장은 "지난 4주 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은 낮아졌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물가안정 달성 의지를 강조하면서도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이 논의되느냐는 질문에는 포워드가이던스(선제안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들어 답변을 피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에서 하위지수인 물가지수는 73.0으로 전월대비 9.1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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