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제조업 PMI 확장 유지…예상치는 모두 밑돌아(상보)
  • 일시 : 2026-07-01 23:49:36
  • 美 6월 제조업 PMI 확장 유지…예상치는 모두 밑돌아(상보)

    ISM PMI 53.3…S&P PMI 53.9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6월 들어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성장 속도는 완만해졌다.

    [출처 :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인 5월 수치 54.0보다 0.7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54.0이었다. 6월 수치는 예상치도 밑돌았다.

    ISM은 6월까지 전체 경제가 20개월 연속 성장(확장)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제조업 업황은 10개월간의 위축 이후 6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 50을 웃돌면 제조업 경기가 일반적으로 확장,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전체 경제의 경우 47.5를 장기간 상회하면 확장세로 간주된다.

    세부 지표를 보면 생산 지수는 52.2로 5월의 54.3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주문 지수는 56.0으로 5월의 56.8에서 0.8포인트 하락했다.

    고용 지수는 49.7로 5월의 48.6보다 1.1포인트 높아졌으나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가격 지수는 73.0으로 직전월의 82.1 대비 9.1포인트 급락했으나 여전히 증가(확장) 영역에 머물렀다. 이 지표가 몇 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은 원문에 명시되지 않았다.

    재고 지수는 51.4로 5월의 49.9에서 1.5포인트 상승하며 위축에서 확장세로 돌아섰다.

    6월 들어 성장세를 보인 산업은 인쇄 및 관련 지원 활동, 전기 장비·컴퓨터 및 전자 제품·기계·운송 장비·화학 제품·기타 제조·식음료 및 담배 제품 등 14개 업종으로 집계됐다.

    ISM의 수산 스펜스 제조업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6월의 경우, 의견 중 34%가 긍정적, 66%가 부정적이었다"며 "부정적인 의견 중에선 이란 전쟁이 31%, 관세가 17%에서 언급됐고 패널 위원들의 50%는 자사가 직면한 문제로 가격 변동성을 꼽았다"고 말했다.

    전기 부품(12개월 연속), 전자 부품(16개월 연속), 메모리(6개월 연속), 반도체(4개월 연속) 및 열연강은 몇 달째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른 집계 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6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3.9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55.7을 밑돌았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제조업체들은 6월 중 생산과 신규 주문의 증가세가 한층 더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보고했다"며 "이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지속된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결과"라고 짚었다.

    다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용은 큰 폭으로 축소됐다"며 "이는 기업들이 치솟는 에너지 및 원자재 비용을 상쇄하려는 조치를 취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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