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와 최종 합의 위한 실무그룹 이미 구성…조건 갖춰지면 개시"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1일(현지시간) 미국과 협상 관련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실무그룹과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 실무그룹은 이미 구성됐지만, 아직 이 틀에서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가리바바디 차관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 파키스탄 등과 3국 수석 협상대회 회의를 개최하고 MOU 이행 상황은 점검한 뒤 이렇게 말했다.
그는 "중재국들을 통해 협상 시기와 장소를 조율하기 위한 협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필요한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해당 실무그룹 틀에서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오늘 논의는 양해각서 조항의 이행을 후속 점검하는 데 집중됐다"고 부연했다.
IRIB는 이란이 카타르와 MOU 이행을 가속하는 방안, 기존 장애물 해소,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양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이 합류한 회의에서도 MOU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전날까지도 앞으로 며칠 내로 미국과 직접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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