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결제 우위·엔화 약세 연동 추가 상승…1,560원 가시권
  • 일시 : 2026-07-01 11:05:34
  • [외환] 결제 우위·엔화 약세 연동 추가 상승…1,560원 가시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560원을 향해 추가 상승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59분 현재 전일대비 9.00원 상승한 1,55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개장 초부터 마(MAR, 시장평균환율) 시장발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빠르게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40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선 달러-엔 환율이 일본 외환 당국의 거듭된 구두개입에도 추가 상승해 달러-원 상승 요인이 됐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장중 162.768엔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중 거래가 많지 않아 호가대가 얇은 만큼 장중 변동성은 커졌으며 현 시각까지 고점과 저점 변동폭은 11.70원까지 벌어졌다.

    달러-원은 오전 10시 18분경 1,559.2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는 서울장 기준 올해 연고점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셈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도세는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지속되며 달러-원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재 시각 외국인은 1조1천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빅 피겨' 단위로 외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 경계가 강해진만큼 상단은 1,560원 아래에서 무거운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외환당국이 환율 방향 자체를 바꾸기보다는 상승 속도를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라며 "1,560원 부근에서는 개입 경계감이 한층 강해지면서 상단을 의식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엔화 약세가 잡히지 않는 한 달러-원 환율은 위로 오르겠으나 1,558원 선부터는 당국발 개입 경계가 강해지고 있다"며 "서울 종가는 1,560원 아래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거래 자체가 많지 않은 가운데 커스터디 은행만 달러를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1% 상승한 162.661엔, 유로-달러 환율은 0.15% 하락한 1.14038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0.49% 오른 100엔당 958.06원, 위안-원 환율은 0.51% 오른 229.30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 대비 0.08% 상승한 6.7963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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