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역레포, 반기 말 맞아 급증…작년 말 이후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금융시스템의 초과 유동성 가늠자로 여겨지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역레포 잔액이 올해 2분기 말이자 반기 말을 맞아 급증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실시된 역레포 입찰에는 10개 거래상대방이 참여해 총 269억달러를 역레포에 예치했다. 전날대비 약 234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작년 12월 31일(약 1천60억달러) 이후 최고치다.
분기 말이나 월말에는 은행들이 보통 규제 비율 관리를 위해 대차대조표를 줄임에 따라 역레포로 유입되는 자금이 늘어난다. 동시에 계절적인 자금 수요도 몰리면서 머니마켓의 유동성 압박이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다.
한편, 뉴욕 연은이 이날 오전과 오후 별도로 실시한 스탠딩 레포 입찰에는 수요가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스탠딩 레포는 미 국채나 주택저당증권(MBS)을 담보로 연준이 하루짜리 유동성을 공급하는 장치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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