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美 긴축 우려 속 보합권…4천달러에서 지지력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긴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 보합세를 나타냈다.
29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32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GCQ6)은 전장 결제가 4,038.90달러 대비 1.70달러(0.04%)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040.6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한때 3,955.40달러까지 밀린 뒤 반등했다. 4,000달러 선에서 지지력이 나타나는 양상이다.
9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2% 넘게 오른 온스당 59달러 후반대를 나타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간한 지난 5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인식을 뒷받침했다.
5월 구인 건수는 전월대비 9천건 늘어난 759만4천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4년 5월(778만2천건) 이후 최고치로, 시장 예상치(730만건)를 웃돌았다.
지표 호조에 연내 금리 인상 베팅은 좀 더 강해졌다.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내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은 17% 정도에 그쳤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원자재 전략헤드는 "연준이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파적인 입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단기 저점이 형성됐다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금값이 4,100달러를 돌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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