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반기말 원화 부족에 초단기물 급등
  • 일시 : 2026-06-30 16:17:27
  • FX스와프, 반기말 원화 부족에 초단기물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대부분 구간이 하락했으나 초단기 구간은 반기말 원화 조달 수요로 급등했다.

    3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40원 하락한 마이너스(-) 15.2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20원 하락한 -7.50원, 3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25원 내린 -3.15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30원 내린 -1.0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40원에 마감해 지난 2월 27일 0.45원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파(0.00원)' 수준을 나타냈다.

    반기물 원화 조달 수요가 쏠리면서 초단기물 급등세가 최근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전일 탐넥(T/N·tomorrow and next)이 +0.60원까지 급등한 데 이어 이날에는 오버나이트(O/N) 호가가 장중 1.10원선까지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사 및 외국계은행의 셀앤바이(sell and buy) 수요가 이어지면서 원화 수급이 꼬인 영향이다.

    다만 초단기 이외 구간에선 원화 부족 상황이 일부 해소되면서 하락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반기말 단기 자금을 맞추려는 거래가 몰리면서 단기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1개월물도 장중 -1.30원까지 밀렸다가 반등했고, 1년물도 저점 대비 0.40원가량 되돌림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오버나이트 호가가 장중 1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증권사와 커스터디를 중심으로 원화 자금이 부족해지면서 스와프 시장을 통해 원화를 조달하려는 수요가 집중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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