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원화 절하 방어에 1분기 136억弗 순매도 개입
  • 일시 : 2026-06-30 16:02:59
  • 외환당국, 원화 절하 방어에 1분기 136억弗 순매도 개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당국이 지난 1분기에 136억2천800만달러 순매도 개입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30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6년 1분기중 시장안정화조치 내역 공개'에 따르면 당국은 136억2천8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224억6천700만달러를 순매도해 당국 개입 내역을 공개한 이후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한 바 있다. 올해 1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순매도 개입 흐름을 이어갔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연말 외환 당국의 강한 실개입으로 12월에 2.15% 하락한 바 있다. 상승폭이 줄어들며 안정을 되찾는 듯 했던 달러-원 환율은 지난 3월 초 발발한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하면서 튀어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1분기 내내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3월 월간 기준으로 6.28% 상승했다.

    특히 3월 31일 장중 1,536.90원까지 오르자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25년 4분기중 시장안정화조치 내역 공개' 발표 브리핑 자리에서 "현재 원화 절하폭이 다른 통화에 비해 상당히 빠르다고 보고 있다"며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기도 했다.

    이후 달러-원 환율은 2분기 들어서도 상승폭을 키우며 지난 8일 장중 1,555.20원까지 연고점을 높인 상황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7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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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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