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30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54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영국 파운드화 강세에 달러인덱스가 약세로 돌아섰지만 달러-엔 환율은 161.9엔대에서 탄탄히 지지되는 상황이다.
딜러들은 1,550원선에서는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상단이 막히는 가운데, 장중에는 반기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 폭이 일부 줄어든다면 달러-원은 1,530원대까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다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중동 관련 불확실성 등은 하단을 다소 제한할 것으로 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540.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45.20원) 대비 4.1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530.00~1,55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반기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되는 가운데, 환율 상단에서는 당국 개입 경계감이 작용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겠다. 간밤 뉴욕증시 강세는 이날 국내증시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보다는 수급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는 여전히 불완전한 상황인 것으로 간주한다.
예상 레인지: 1,535.00~1,545.00원.
◇ B은행 딜러
글로벌 달러는 약세로 기울었지만, 달러-엔 환율이 162엔선에 근접한 점이 부담 요인이다. 다만 중동 긴장이 완화한 데 이어 반기말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 이날도 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530.00~1,550.00원.
◇ C은행 딜러
간밤 뉴욕 증시도 상승했고 지정학적 리스크도 완화했다. 그러나 배당 역송금 등 결제 수요나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어 하방으로 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달러-원 하단은 계속 지지될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 1,533.00~1,54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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