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美·이란 공격 중단에도 '外人 주식 매도'에 상승…7.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개장 초 1,540원선 턱밑까지 상승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17분 현재 전장 대비 7.10원 상승한 1,53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서울장 종가 대비 4.50원 높은 1,53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직전 거래일이었던 지난 26일 달러-원은 오후 3시께부터 외환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1,540원대에서 1,526.00원까지 급락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한 당국 경계감은 이날도 이어졌다. 개장 초 달러-원은 잠시 1,535.10원으로 오름폭을 줄이며 방향성을 탐색했다.
다만,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천억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환율을 재차 밀어올렸다. 7거래일 연속 주식 순매도다.
이에 달러-원은 한때 1,539.70원까지 상승했고, 코스피는 1.4% 넘게 내리며 8,300선을 밑돌았다.
개장 전에는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내 상호 군사적 행동을 중단하고, 선박들의 자유로운 통항을 허용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 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양측이 모든 군사적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오는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기술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달러인덱스는 아시아장에서 101.35대로 하락 전환했다.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강보합인 배럴당 69달러대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2엔 오른 161.74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5달러 오른 1.13865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0.06원을, 위안-원 환율은 225.86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021위안으로 내렸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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