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29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상·하방 재료를 모두 소화하며 1,53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말 간 중동 정세는 불안정했다.
최근 군사 행동을 재개했던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격 중단을 합의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28일(현지시간)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양측은 30일 카타르에서 만나 호르무즈 해협 관련 논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배럴당 7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통화가치 약세에 대응한 한국과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가능성은 계속해서 주목할 요인으로 지목됐다.
반기 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535.9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1,532.00원) 대비 4.4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530.00~1,54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장중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한국도 달러-원이 1,550원 선을 가면서 자꾸 제한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주목하고 있다. 중동 뉴스는 여러 재료가 혼재돼 있어 어느 한 방향으로 흐른다고 보기는 어렵다. 반기 말 네고 물량이 어느 정도 나오긴 하지만 환율이 올랐다고 해서 더 대기하는 느낌은 아니다.
예상 레인지: 1,530.00~1,540.00원.
◇ B은행 딜러
역외 달러 약세와 유가 하락에도 중동 리스크가 다시 부상하며 혼조를 예상한다. 달러인덱스와 유가가 반등하면 달러-원이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당국 경계와 수출 네고가 상방을 제한하겠지만, 외국인 주식 매도로 인한 수급에 하단도 견고하다. 위험회피 강도와 외국인 수급에 반응하며 등락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530.00~1,545.00원.
◇ C은행 딜러
미국과 이란이 차기 회담까지 공습 중단을 합의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됐고 유가도 안정적 흐름을 보이며 달러-원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다만 국내 증시 외국인 매도세에 따른 달러 매수 수요는 환율 상방 압력이다. 수출업체 매도 물량이 유입될 경우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531.00~1,541.00원.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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