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유가 급락 속 혼조…10년물 16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국제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7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와 같은 103.29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27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27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6틱 상승한 107.1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8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5계약씩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894계약에서 412계약으로 크게 줄었다. 10년물 거래량은 36계약에서 90계약으로 늘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대체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각각 2.30bp 및 3.10bp 낮아졌다. 30년물 금리는 0.30bp 상승했다.
유가가 공급 증가 기대감 속에 다시 급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했다.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베팅이 다소 약해지면서 연내 금리 동결 가능성은 20% 위로 올라섰다.
이날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2.69달러(3.74%) 급락한 배럴당 69.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종가가 70달러를 밑돈 것은 이란 전쟁 발발 하루 전인 지난 2월 27일(67.02달러)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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