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6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540원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공개된 지난 5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예상치를 소폭 밑돌거나 부합하면서 고물가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다소 완화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이 피격됐다는 소식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다시 배럴당 70달러 위로 되돌려진 상황이다.
딜러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도 국내주식 순매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1,550원선 턱밑에서는 환율 상단이 제한돼 양방향 재료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544.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42.70원) 대비 2.6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535.00~1,551.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국제유가가 간밤 반등한 데 이어 달러-엔 환율이 여전히 161엔대에 머무르고 있다. 원화 강세 전환이 어려운 이유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주식을 계속 순매도하고 있어, 환율은 1,540원대에 머무르며 양방향 수급을 소화할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 1,535.00~1,547.00원.
◇ B은행 딜러
미국 PCE 물가가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아 미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가 줄었고, 달러인덱스가 소폭 내렸다. 오늘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원화 약세를 억제할 전망이다. 1,550원선에서 단기 고점을 재확인한 만큼 수출업체들도 네고 물량을 적극 내놓을 수 있다.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경계 속에 1,540원선 안팎에서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538.00~1,547.00원.
◇ C은행 딜러
달러 강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지만, 미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크다. 국제유가가 하락했으나 달러 약세 전환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달러-원은 높은 레벨을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상승 속도는 점차 완만해질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540.00~1,55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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