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6일만에 하락…美 인플레이션 지표 안도
  • 일시 : 2026-06-26 05:11:55
  • [뉴욕환시] 달러 6일만에 하락…美 인플레이션 지표 안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자 미 국채 금리 하락과 맞물려 약세 압력을 받았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61.792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 가격 161.824엔보다 0.032엔(0.020%) 내려갔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도 162엔선을 지속해 위협했다. 달러-엔 환율은 런던 거래 막판 장중 161.943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SMBC의 외환 전략가인 스즈키 히로후미는 "현재 엔화 숏 포지션이 상당히 누적된 만큼 실제 개입이 이뤄질 경우 그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3726달러로 전장보다 0.00192달러(0.169%) 높아졌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1.426으로 0.197포인트(0.194%) 하락했다.

    달러는 뉴욕장에 들어와 인플레이션 지표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날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전 품목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0.5%)를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0.3% 오르며 전망에 부합했다.

    에넥스 자산운용의 브라이언 제이컵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과 소비자들의 불안감 가운데 최악의 국면은 대부분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휘발유 가격이 하락 추세를 이어가는 한 인플레이션 기대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됐고 유가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이제 낮아지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러한 재료를 반영하며 미 국채 금리 하락과 맞물려 장중 101.30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화물선이 공격받았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반등하자 달러인덱스도 소폭 낙폭을 줄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2.25% 오른 배럴당 71.92달러에 마감했다. 5거래일 만에 상승이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1999달러로 전장보다 0.00392달러(0.298%)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011위안으로 0.0129위안(0.189%) 떨어졌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